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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시범 사업
청년 노동자 주거 지원, 돌봄‧에너지‧마을 일자리 발굴 등 총 4개 사업
작성 : 2026년 06월 16일(화) 17:27 가+가-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약 15개월에 걸친 시민참여 풀뿌리 사회적 대화로 도출한 4개 ‘지속가능 일자리 모델(안)’의 실행 계획을 담은 청서를 수립,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수립된 청서에는 시범 사업 실행 계획,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법제화, 일자리 모델 정립‧확산 등 중장기 추진 절차‧과제가 담겼다.
질문을 담은 ‘녹서’, 질문에 대한 정책 해법을 정리한 ‘백서’에 이어 수립된 ‘청서’는 시민이 만든 지속가능 일자리(모델)을 행정이 앞으로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다.
광산구는 청서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청년 노동자 주거 지원 △1313 마을돌봄지원가 운영 △에너지전환 마을 시민참여 일자리 △광산형 마을일자리 지원 등 네 개 시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청년 노동자 주거 지원은 사회임금을 통해 제조업 등 기존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고, 나머지 돌봄·에너지 전환·마을 일자리 등 3개 사업은 봉사의 영역으로 인식됐던 사회연대·공익적 활동을 안정적 일자리로 전환, 지역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청년 노동자 주거 지원 사업은 일터 상생을 위한 노사 대화, 노사민정 사회적 협약을 바탕으로, 청년 노동자 100명에게 주거비를 지원해 지역 차원의 사회임금을 적용하는 최초의 시도가 될 예정이다.
1313마을돌봄지원가 운영, 에너지전환 마을 시민참여 일자리, 광산형 마을일자리 지원 등은 인력 양성, 활동가 배치 등 세부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광산구는 내년 말까지 1차 시범 사업을 이어간다. 사업 결과를 면밀하게 평가‧분석해 지역 특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2030년까지 ‘지속가능 일자리 모델’을 정립, 지속성‧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법‧제도 마련, ‘지속가능 일자리 기금’ 조성을 통한 사회임금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나광열 기자 danbi77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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