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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시민 결합 문학 발굴…광주문학관 상주작가 프로그램
어린이부터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 6개 구성
11월 전자책·굿즈·오디오북 등 다양한 책 출간
작성 : 2026년 06월 15일(월) 16:22 가+가-
광주문학관이 작가와 시민이 지역의 문학 자산을 발견해 책으로 완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문학관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학을 경험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상주작가 문학 프로그램’이 11월까지 펼쳐진다고 15일 밝혔다.
‘상주작가 문학 프로그램’은 송재영 소설가가 맡아 진행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인 ‘삐릿빠릿 타임머신 설화기행’은 광주의 옛이야기를 그림책과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캐릭터 카드, 키링 등 굿즈로 제작한다. 박상과 고양이 설화, 경양방죽 개미보은 설화, 양림동 개비이야기, 김덕령 설화 등이 소재로 활용된다.
청소년 대상 창작 워크숍 ‘상상초월 세계관 설계자들’은 영어덜트소설, SF소설, 웹소설 등 장르문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작품의 세계관 구축부터 인물 설정, 갈등 구성까지 스토리의 뼈대를 만드는 방법을 작가와 함께 구상한 뒤 전자책을 출판할 계획이다.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걸으며 듣는 광주’는 시민 낭독가 10명을 모집해 광주의 정체성을 담은 문학작품을 발굴·감상하고 오디오북으로 제작한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9월 문학주간(9월 16∼20일) 도보 문학기행에 활용할 예정이다.
상주작가와 1대1로 만나는 ‘타타타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광주문학관 2층 문학수다방에서 진행한다.
광주문학관은 또 상주작가가 시기별·계절별·사회적 이슈에 따라 선정한 도서를 전시하는 ‘문학상주작가 북큐레이션’도 선보인다.
11월에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완성품을 전시하는 ‘2026 광주문학관 연말 북토크’가 펼쳐진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문학 자산을 재발견하고 시민이 창작의 주체가 되어 그림책,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문학관 누리집 또는 광주시 바로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종재 기자 jhty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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