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 “원 구성 조속히 마무리해야”
조 의장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조특위 신속히 구성”
작성 : 2026년 06월 11일(목) 17:32 가+가-

여야 원내대표는 11일 조정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에 나섰다.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등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조 의장은 이날 오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후반기 국회가 시작된 만큼 국민들께 일하는 국회, 민생을 돌보는 국회를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 구성이 시급하다”며 “두 원내대표들의 뛰어난 역량으로 원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조 의장은 “여야가 합의한 비쟁점 법안들이 지난 전반기 국회 본회의에서 부의됐으나 아직 처리되지 못했는데, 이 법안들도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의사일정도 잘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 이날 본회의에서 보고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요구서를 거론하고 “앞으로 신속히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해 하루라도 빨리 진상 규명에 나설 수 있도록 두 원내대표께서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활동 등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원내대표와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접견해 각각 “날을 새더라도 빨리 원 구성을 해 양측 원내가 일하는 모습과 효능감 있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평가 받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했으면 한다” “하루 이틀 만에 (원 구성을) 합의할 수도 있다. 거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많은 양보를 해주시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원내대표는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관리에 대한 국정조사에 대해 다행히 여야 이견없이 진상을 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선 안된다는 것에 대해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 중”이라며 “조속히, 속도감 있게 선관위에 대해서 양쪽의 원내가 효능감 있는 국회를 보여드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