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문화예술특구, 2028년까지 3년 연장
97억 투입해 ‘체류형 관광도시’ 속도,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작성 : 2026년 06월 08일(월) 17:06 가+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동구 문화예술특구’ 지정 연장을 승인받아 2028년까지 특구를 계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년 첫 지정을 받은 이후 두 번째 연장으로,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관광 활성화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동구 문화예술특구는 충장로 일대 등 동구 중심 시가지의 문화·예술 권역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돼 온 지역 특구 사업이다.
동구는 그동안 ▲문화·예술 기반 시설 확충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 ▲주민문화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 7개 특화사업을 추진해왔다. 미로센터와 충장22 등 문화예술지원시설을 거점으로 인적자원 육성과 신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으며, 대표 거리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의 브랜드 제고와 세계화를 시도해왔다.
이번 연장에 따라 동구는 총 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도로교통법, 도로법, 도시공원·녹지법, 건축법 등 4건의 규제 특례를 바탕으로 ‘시소충장’ 조성, 인문축제 개최 등 동구만의 색을 담은 문화예술 특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방문을 넘어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인권 기자 1-735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