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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화에로 사고에 선거운동 축소·중단
정청래 “선거운동보다 유가족 아픔 함께해야… 유세 중지”
장동혁·송언석, 공개 일정 취소… “사고 수습 만전 기해달라”
조국, 폭발사고에 ‘로고송·율동’ 금지… “유세차 중단”
작성 : 2026년 06월 01일(월) 17:34 가+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대형참사 앞에선 선거운동보다 유가족들 아픔에 함께하는 자세가 훨씬 중요하다”며 “즉시 현장에 가서 사고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이삼걸 경북 안동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너무 안타깝게도 다섯 분이 희생됐다. 돌아가신 분들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현장에 가서 사고 원인과 향후 필요한 조치에 대해 만전을 기할 생각”이라며 “유세를 전면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이어 “후보들은 한시가 바쁘고 금쪽같이 시간을 쪼개쓰고 싶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정치를 왜 하는가란 본질에 대해 좀 더 깊이 숙고해주길 바란다”며 “그런 차원에서 민주당 후보들과 운동원들께선 중앙당의 방침에 잘 따라주시고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선거운동 일정이 취소된 것을 두고선 “오늘 많이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대형참사로 인해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돌아가게 돼서 많이 미안하다”고 전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이날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장 위원장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전국의 국민의힘 후보와 선거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정부와 관계 당국이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하여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정부는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예정됐던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시하여 적극 대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전국 선거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율동 등을 금지하라고 지시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낮 조 위원장 명의의 ‘6·3 전국 선거 캠프 유세 관련 긴급 공지’를 내고 “전국 모든 후보자와 캠프는 유세하면서, 아래 상황을 실행하시기 바란다. ‘로고송 사용 및 율동 등 금지’ ‘차분한 유세, 가능한 전화 선거운동’”이라며 “또 이를 신속하게 전파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안타깝게도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유족분들과 동료들께 제 깊은 위로를 드린다. 부상 입은 분들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정준식 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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