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호남에 특별보상” 장동혁 “정권심판”
정청래, 구례군수 후보 지원 유세… “전남광주 통합으로 예산 팍팍 밀려들 것”
장동혁 “부패 권력 李·민주당 심판… 투표 포기는 李범죄 지울 기회 주는 것”
작성 : 2026년 05월 31일(일) 17:12 가+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민주당은 호남에 진 빚이 많다”며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특별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남 지역을 찾고 장길선 구례군수 후보 지원유세에서 “민주당을 지켜주신 호남분들과 구례군민들께 민주당 당대표로서 다시 한번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호남이 없다면 국가도 없다’는 말처럼 호남은 나라가 누란의 위기에 빠져 어려울 때마다 가장 먼저 일어나 나라를 지키려 싸웠다”며 “응축되고 압축된 상징으로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했던 호남인들의 눈물과 한 그리고 서러움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전남광주를 통합하고 4년간 20조원을 전남광주에 투여하기로 했다”며 “전남광주 통합으로 여러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예산이 팍팍 밀려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남의 한을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풀어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옳았다는 것을 호남에서부터 보여주시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더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에 진 빚이 많다. 그러나 6.3 지방선거에서 여러분들께서 다시 한번 민주당에 아낌없는 성원을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맞게 여러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특별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심판당해야 할 부패 권력인 이재명과 민주당을 주권자인 국민이 반드시 심판해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장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총선과 대선, 정치에 무관심했던 대가로 최악의 저질 이재명과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다. 정치 무관심의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재명은 SNS에 ‘투표 포기는 사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는 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라며 “우리가 투표를 포기하면 재판 취소라는 사익을 위해 대통령의 권력을 남용하는 이재명에게 자기 범죄를 지울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많은 국민은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3고(高) 지옥이다. 하지만 이런 국민들의 고통은 이재명과 민주당의 안중에는 없다”라며 “이재명이 말하는 최악의 저질은 바로 이재명과 민주당 자신들”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악성 지배자는 대통령의 권력을 손에 쥐고 압도적 여당까지 거느린 이재명, 압도적 의석을 앞세워 악법을 마음껏 통과시키고 전과자와 5·18 모독 무자격 후보를 내세운 민주당”이라고 덧붙였다.
장 상임선대위원장은 이 대통령의 선거 개입 논란도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이재명은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를 걷어찬지 오래다”라며 “사전투표 사흘 전까지 시장을 돌아다니며 노골적으로 민주당 선거운동을 했다”고 했다.
이어 “서소문 고가 붕괴사고가 발생한 날에도 자갈치시장에서 회 파티를 벌여놓고 청와대 돌아오자마자 서울시청 압수수색을 진두지휘했다”라며 “오세훈 후보 죽이기에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투표장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들고 나와 흔들었다. 내가 찍은 후보를 찍으라는 불법 선거운동”이라며 “역대 어느 대통령도 이렇게 막나가지는 않았다. 보수정권 대통령이었다면 민주당은 당장 탄핵안부터 들고 나왔을 것”이라고 했다.
장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의 칸쿤 정원오는 (TV토론에서) 정책 하나 제대로 설명 못했다. 인천 박찬대장동은 매립지 소유권이 어디 있는지, 기본적인 사안조차 대답 못했다. ‘보수의 어머니’ 경기도 추미애는 이재명은 죄가 없고 검찰 잘못이라고 우겼다”라며 “민주당 후보들은 무능은 기본이고 전과는 옵션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지방정부를 맡길 수는 없다”고 했다.
정준식 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