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용남, 임태희 측과 엄지척”… 金 측 “조국은 하이파이브”
작성 : 2026년 05월 31일(일) 17:11 가+가-
조국혁신당은 지난달 31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를 겨냥해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평택 선거 현장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측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장면이 포착됐다”고 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 조국 평택을 재선거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63시간 파란 릴레이 유세 발대식’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최근 김 후보를 둘러싼 논란을 상징하는 정치 인생 한 컷”이라고 했다.
이어 “정치 인생 모두를 바쳐왔던 보수 본색이 김 후보가 걸쳐 입은 위장색 파란옷을 뚫고 몸이 본능적으로 기억하고 찾아가도록 했던 것”이라며 “그가 임태희 후보 측 선거 운동원들 가운데서 함께 한 엄지척은 바로 보수 본색 민주당 위장 취업자의 엄지척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남 후보 측은 유권자들을 적으로 규정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재선거 후보는 해당 선거 운동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논평을 내고 “김 후보가 거리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교육감 측 선거 운동원분들이 후보에게 먼저 다가와 요청해 친근하게 촬영한 것에 불과하다”며 “선거 운동원분들 역시 단순한 시민이자, 우리가 섬겨야 할 평택의 소중한 유권자”라고 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가진 특유의 편협한 흑백논리와 낡은 세계관에 씁쓸할 따름”이라며 “조국혁신당이 해당 논평을 내자마자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조국 대표가 바로 그 교육감 후보의 선거 운동원들과 환하게 웃으며 하이파이브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전범석 기자 hsbchun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