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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아시아쿼터 야수’ 데일 방출… 투수 시라카와 영입
데일, 5월 타율 0.136… 2군행 뒤 웨이버 공시
투수 시라카와, 메디컬 테스트 등 절차 남아
작성 : 2026년 05월 26일(화) 17:07 가+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아시아 쿼터 내야수 제리드 데일과 결별을 택했다.
KIA 구단은 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데일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데일은 올 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아시아 쿼터 선수 중 유일한 야수다.
컨디션 난조로 시즌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으나 두 번째 경기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뒤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외국인 타자 데뷔전 이후 연속 안타 최장 기록 2위를 작성했다.
그러나 데일은 이달 출전한 7경기에서 타율 0.136에 그치는 등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데일은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퓨처스(2군)리그 7경기에서 타율 0.364를 기록했으나 결국 짐을 싸게 됐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데일은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1홈런 6타점 20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44의 성적을 거뒀다.
KIA는 새 아시아 쿼터 선수로 지난해 KBO리그를 경험했던 일본인 우완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 영입을 추진 중이다.
KIA 관계자는 “시라카와와 계약을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 등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2024년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에서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시라카와는 12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한편 두산 베어스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아시아 쿼터 오른손 투수 타무라 이치로를 방출했다.
두산 구단은 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타무라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해 12월 일본프로야구 경험이 풍부한 타무라를 아시아 쿼터 선수로 영입했지만, 전반기를 마치기도 전에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올해 두산에서 불펜 투수 임무를 맡은 타무라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ERA) 7.31에 그쳤다.
지난달에는 9경기에 출전했으나 평균자책점(ERA) 10.57로 부진했다. 승부처 등 중요한 상황에서 타무라를 기용할 수 없게 된 두산은 아시아 쿼터 선수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두산은 새 아시아 쿼터 선수로 왼손 투수 타카다 타쿠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타카다 영입이 유력한 건 사실”이라며 “아직 메디컬 테스트 등 행정 절차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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