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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GTX 철근 누락’ 엄정 실태 파악 지시”
‘긴급출동차량 유용’ 성동경찰서장 신속 감찰 지시
與, ‘GTX 철근 누락 진상규명 TF’ 구성… 은폐 등 규명
작성 : 2026년 05월 21일(목) 17:33 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엄정 실태 파악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GTX 철근 누락 사태는 여름철 우기와 여러가지 상황에서 앞으로의 상황 점검을 봤을 때 대형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현장의 안전을 살필 정부로서의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사태발생 원인에 대해서 국토부 및 행안부 등 관련 부처가 검토할 것을 지시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권미예 서울 성동경찰서장이 긴급출동차량을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예외 관용 전기차로 유용한 사실을 취재한 언론 보도에 대해 보고를 받고 신속한 감찰을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감찰을 통해 엄중하게 문책하고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1일 GTX(광역급행철도)-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논란과 관련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서울 삼성역 GTX 철근 누락 은폐 의혹 진상규명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단장을 맡은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자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캠프 소속인 고민정·박민규·윤건영·이해식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복기왕·이연희·전용기·한준호 의원도 위원으로 임명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서울시 고의 은폐 의혹이 있는 것과 (철근 누락으로 서울시민)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그로 인해 국민 혈세가 세는 문제 등을 중심으로 살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과 정원오 후보는 GTX-A 삼성역 구간 시공 과정에서 철근이 누락되는 ‘부실시공 의혹’이 발생했으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재임 중 이를 은폐하려 했다며 오 후보 책임론을 집중 거론했다.
지난 18일에 이어 오는 26일에도 같은 주제로 행안위 현안질의를 여는 등 서울시장 선거에 대비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은 서울시 보고를 국토교통부가 인지하지 못했으며 민주당이 선거용 공세를 펼친다는 입장이다.
정준식 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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