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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빛바랜 ‘9호 도움+폭풍 질주’… 팀 내 4번째 평점
LAFC, 내슈빌 원정경기 2-3으로 져 3연패 기록
통계전문 소파스코어, 손흥민에 평점 6.9점 부여
작성 : 2026년 05월 18일(월) 17:12 가+가-
미국 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이 리그 9번째 도움과 함께 폭풍 질주를 선보였으나, 소속팀의 연패를 막진 못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6 MLS 내슈빌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리그 9호 도움을 올렸다.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23분에는 코너킥으로 공격 단짝인 드니 부앙가의 만회골을 도와 리그 9호 도움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9개를 기록, MLS 도움 부분 단독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시즌 개막 후 14경기가 지났으나, 손흥민의 마수걸이 득점 소식을 들리지 않고 있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올린 2골 7도움을 합하면, 공식전 2골 16도움이다.
기대했던 마수걸이 득점포는 이번에도 나오지 않았지만, 몸놀림은 비교적 가벼웠다.
고지대에서 치른 톨루카(멕시코)와의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전 탈락 여파로 부진했던 손흥민은 이날 전반 4분 하프라인부터 폭풍 드리블을 선보였다.
수비수 4명의 집중 견제를 뚫고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MLS 홈페이지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4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중 2개가 상대 골문으로 향한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최근 멕시코 고지대 원정 여파로 부진했던 손흥민의 몸놀림은 확실히 가벼워 보였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득점 기회를 놓친 LAFC는 전반 13분 내슈빌의 공격수 하니 무크타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무크타르는 전반 21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멀티골을 작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LAFC는 1분 뒤 부앙가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빠르게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1-2로 마친 LAFC는 후반 14분 한 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이후에도 LAFC는 손흥민, 부앙가를 앞세워 내슈빌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렸다.
하지만 끝내 동점골을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LAFC의 2-3 패배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발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태극전사 최종 26명이 이름을 올려 4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뒀다.
홍명보호 ‘캡틴’ 손흥민은 25일 시애틀 사운더스와 홈 경기를 치른 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차려지는 대표팀 사전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경기 후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6.9점을 줬다.
LAFC에선 1골 1도움을 올린 부앙가가 9.1점으로 가장 높았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한 선수 중에는 4번째로 높았다.
부상으로 결장한 위고 요리스 골키퍼 대신 출전한 토마스 하살은 5.9점에 그쳤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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