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주말 레바논남부 헤즈볼라 거점 100곳 폭격”발표
16일 발표… 헤즈볼라 초소와 테러 시설·무기저장소 등
45일 휴전 추가연장에도 이군의 레바논 폭격 계속될 듯
작성 : 2026년 05월 17일(일) 17:19 가+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16일 (현지시간) 발표에서 레바논 남부 전역에 주말 동안 헤즈볼라 관련 목표물 100곳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문에 따르면 폭격 대상에는 헤즈보라의 정찰 관측소들과 “테러”관련 시설물, 무기 저장시설 한 곳 등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군과 민간인들을 공격하는데 이용한 곳이 모두 포함되었다고 했다.
한편 헤즈볼라도 주말 동안 레바논 남부 이스라엘군 작전 징역을 향해서 박격포와 폭탄 드론들을 동원해 공격을 가했다고 .IDF는 발표했다. 하지만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은 4월 16일-17일 자정에 이뤄졌다. 4월 23일 미 트럼프대통령은 양측이 장기 협상 끝에 3주일 휴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 휴전은 5월 15일 다시 45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이 휴전 기간 동안 이스라엘군은 끊임없이 레바논을 폭격했고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와 레바논 남부 이 군 부대를 공격했다.
이번의 취약한 휴전 재연장도 양측의 공격행위의 완전 종식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팔레스타인의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주말인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한 난민 수용소를 또 폭격해 팔레스타인 남성 한 명이 살해당했다고 라말라 소재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발표했다.
AF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한 보건부의 짧은 발표문에 따르면 이 날 이스라엘 군은 제닌 난민수용소를 공습했으며, 눌 알-딘 파야드(34)가 허벅지 등에 총탄을 맞은 뒤 숨졌다고 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가 구급대도 이 날 수용소 입구에서 한 젊은 남성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인들의 사격을 당한 그는 다리 총상을 입은 뒤 호흡곤란과 심정지로 이어지면서 사망했다고 적신월사는 발표했다.
현지 소식통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파야드는 5만7000여명이 살고 있는 이 수용소로 들어가려고 하다가 이스라엘군의 집중 사격을 받고 사망했다.
고성주 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