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5.18주먹밥 MZ감성으로 선보여
양동시장 나눔정신 담은 MZ주먹밥 영상 콘텐츠 제작
작성 : 2026년 05월 13일(수) 17:14 가+가-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오월의 나눔과 연대 정신을 MZ세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영상 콘텐츠 ‘MZ주먹밥’을 제작‧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1980년 5월 시민군에게 주먹밥을 나누며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했던 양동전통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당시 양동시장 상인들은 계엄군의 폭력과 통제 속에서도 십시일반 쌀과 성금을 모아 주먹밥을 만들어 시민군들에게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양동시장은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5‧18사적지 제19호로 지정돼 있으며, 시장 입구에는 주먹밥을 쥐고 있는 시민군의 손을 형상화한 주먹탑이 설치돼 있다.
서구는 오월정신을 젊은 세대가 보다 친근하게 공감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 인플루언서이자 서구관광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슈가토끼’와 협업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김치치즈누룽지주먹밥’과 ‘명란마요감태주먹밥’을 만드는 과정이 소개된다.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친숙한 레시피를 활용해 오월 주먹밥을 오늘날 청년세대의 일상 언어와 음식문화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정대성 기자 suping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