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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서남예술촌, 청년 예술문화 거점 도약
서남동 인쇄거리 기반… 예술·산업·주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플랫폼
작성 : 2026년 05월 07일(목) 17:17 가+가-
광주 동구는 서남동 인쇄거리에 조성 중인 청년마을 ‘서남예술촌’이 2026년을 맞아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서남예술촌은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곳으로, 광주에서는 최초로 1995Hz(헤르츠) 팀이 선정돼 운영을 맡고 있다. 1995Hz는 서남예술촌을 청년 예술인과 지역 산업, 주민이 협력하는 지역 기반 예술 생태계로 구축하고, 단순한 마을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남예술촌의 대표 프로그램인 ‘서남예술장’은 지역 대표 예술축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남예술장은 서남동 인쇄거리를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청년 작가가 작품 유통과 판매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기반 미술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감상 중심의 축제를 넘어 실제 작품 판매와 유통이 이루어지는 아트페어형 구조로 전환함으로써 ‘지역형 미술시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서남예술장은 광주비엔날레, 아트광주 등과 시기를 맞춰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예술축제로 성장할 계획이다.
2026년 신규 프로그램으로 로컬 아트 창작 실험실 ‘루이즈더우먼 IN 서남’이 새롭게 선보인다. ‘루이즈더우먼’은 시각예술 분야 여성 예술인 네트워크로, 다양한 전시와 연구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과 실험적 창작 활동을 이어온 단체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소멸의 시학: 삭는 미술에 대하여’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르코미술관 국제교류 프로그램 ‘MIND THE GAP! 간격을 조심하세요’ 리서치 워크숍을 운영한 바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인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동시대 예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인권 기자 1-73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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