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작기소 실체 밝혀 사법정의 세울 것”
민주 “野, 조작기소 공범 자처 행태 즉각 중단해야”
“특검으로 조작기소 실체·배후 밝혀낼 것” 강조도
작성 : 2026년 05월 05일(화) 17:20 가+가-

더불어민주당이 5일 ‘조작기소 특검’과 관련해 “조작기소의 실체와 그 배후를 끝까지 밝혀내고 무너진 사법 정의를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화영 전 경기도부지사의 ‘술자리 회유’ 의혹을 감찰해 온 검찰 태스크포스(TF)가 최근 ‘실제 술자리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조작 수사의 전 과정이 대통령실에 실시간으로 공유되었다는 정황”이라며 “결론을 정해 놓고 진술을 조작하며 실시간으로 대통령실과 정보를 공유한 이번 사건은 단순한 위법 수사를 넘어 사법 정의를 유린한 중대한 국가 폭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본질을 흐리며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비난하는 데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정치검찰의 불법 수사를 비호하며 조작기소의 공범을 자처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며 “민주당은 특검을 통해 조작기소의 실체와 그 배후를 끝까지 밝혀내고 무너진 사법 정의를 반드시 바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등을 비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헌정질서를 위협한 내란 세력을 버젓이 공천한 정당이 국민의힘”이라고 반박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장동혁 대표의 기자간담회는 책임과 해법은 사라지고 거짓과 선동만 남은 국민의힘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지금 대한민국 정치의 핵심 과제는 분명하다. 내란 사태로 흔들린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생과 경제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이 가장 중요한 질문 앞엔 끝내 답하지 못한 채, 왜곡과 선동으로 정치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복잡한 중동 정세 속 우리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마저 외교 실패로 몰아 정쟁의 도구로 삼는 모습은 책임 있는 공당의 태도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장동혁 체제가 독재를 운운하는 행태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헌정질서를 위협한 내란 세력을 버젓이 공천한 정당이 국민의힘”이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특검 논의를 향한 왜곡된 공세 역시 마찬가지”라며 “국민의힘은 ‘공소취소용’이라는 억지 논리를 들이대며 본질을 흐리고 있다. 정치검찰과의 카르텔을 지키고, 조작으로 얻은 정치적 이익을 놓지 않겠다는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작 위기 해결을 모색할 능력은 없으면서, 위기만 부풀리는 장동혁 체제의 국민의힘을 책임있는 공당으로 인정할 수 있겠나”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다르다. 우리는 내란으로 훼손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무너진 사법 정의를 회복하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정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세종 기자 nak01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