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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증시 정상화, 큰 돌 몇 개 집어낸 수준”
김용범, 주식시장 정상화 조치에 “법률·거래소 구조개혁 등 준비중”
작성 : 2026년 04월 28일(화) 17:17 가+가-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한국 주식시장과 관련해 “여전히 우리 시장이 다른 나라에 비하면 많이 저평가된 상태”라며 “큰 돌 몇 개 집어내는 수준인데, 이제 세심하게 잔돌을 집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은 뒤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시스템을 정비해서 주식시장이 정상화되고 있는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정상화 조치는 계속돼야 할 텐데 정책실과 준비하고 있는 건 언제 볼 수 있냐”고 물었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법률 부문과 거래소 자체 구조개혁 두 가지와 거버넌스 문제도 있는데 준비해서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정책금융과 관련 “우리는 무료로 주는 것과 빌려주는 건 반드시 받는다는 두 가지만 생각하는데 중간쯤에 50%만 받아도 된다는 영역의 정책도 만들면 효율적이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피가 이날 장중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6712.73까지 오르며 6700선을 돌파했다. 오전 11시9분 기준으로는 전 거래일보다 0.65% 상승한 6658.27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768억원, 기관이 2806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2723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0.89%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는 1.70% 상승했다.
현대차(7.82%), SK스퀘어(5.20%), LG에너지솔루션(0.43%)도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약세로 돌아서며 0.98% 내린 1214.35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735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28억원, 107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2.17%), 에코프로비엠(1.33%)이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2.11%), 레인보우로보틱스(-0.90%), 삼천당제약(-2.13%)은 하락했다.
장세종 기자 nak0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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