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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8G 무득점’ 손흥민… 팀내 4번째로 낮은 평점
공격형 미드필더로 ‘슈팅 0개’… 리그 첫 골 또 실패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평점 6.6점… 골키퍼 요리스 7.7점
작성 : 2026년 04월 23일(목) 17:15 가+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 첫 득점에 또 실패한 손흥민(LAFC)이 팀 내 4번째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LAFC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드와의 2026 MLS 9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77분을 소화했으나,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2골 11도움을 기록 중인데, 리그에선 아직 마수걸이 득점이 없다.
이날까지 MLS 8경기에 출전해 득점 없이 도움만 7개다.
슈팅 0개로 부진한 손흥민을 향한 외신의 평가도 차가웠다.
축구 통계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이는 선발로 출전한 선수 중 4번째로 낮은 점수다.
LAFC에선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7.7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 다른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을 줬다.
공격 파트너인 드니 부앙가(6.1점) 다음으로 낮은 점수다.
손흥민의 골 침묵이 길어지면서 소속팀 LAFC의 성적도 하향세를 보인다.
개막 6경기에서 5승 1무로 패배가 없던 LAFC는 최근 2연패를 포함해 3경기 연속 무승으로 주춤하고 있다.
지난 15일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1-1 무승부를 포함하면 공식전 4경기(2무 2패) 연속 무승이다.
MLS 승점 17(5승 2무 2패)에 그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제자리걸음했다.
선두인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승점 24)와는 승점 7점 차이로 벌어졌다.
이날 무승부로 LAFC(승점 17·5승 2무 2패)는 서부 3위, 콜로라도(승점 13·4승 1무 4패)는 서부 7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중원에서 전방을 오가며 분투했으나 콜로라도를 뚫지 못했고, 후반 33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손흥민은 공식전 2골 11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리그에선 득점 없이 도움만 7개 작성 중이다.
이날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 아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왼쪽에는 마크 델가도, 오른쪽에는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포진했다.
손흥민이 중원으로 내려간 가운데 스리톱은 제이컵 샤펠버그, 드니 부앙가, 타일러 보이드가 구성했다.
포백은 에디 세구라, 애런 롱, 라이언 포르티우스, 세르지 팔렌시아가 채웠고,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착용했다.
원정팀 콜로라도가 전반전 내내 홈팀 LAFC를 몰아세웠다.
전반 22분 하파에우 라바로가 수비수를 제친 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했지만 요리스에게 막혔다.
요리스는 전반 25분 단테 실리의 왼발 슈팅을 몸을 날려 막으면서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했다.
LAFC는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다행히 실점하지 않은 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전 LAFC는 볼 점유율에서 23.3% 대 76.7%로 크게 밀리는 등 평소보다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 22분 LAFC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스테픈 유스타키오를 넣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아크 박스에서 침투 패스를 받았지만 마르티네스와 동선이 겹쳐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32분 손흥민은 에보비세와 교체됐고, LAFC의 답답한 경기가 계속됐다.
추가시간 5분에도 균형은 깨지지 않았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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