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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 이적설에도 3번째 ‘빅리그 우승’
20일 슈투트가르트 꺾고 조기 우승… 김민재, 세리에A 이어 3번째 트로피
작성 : 2026년 04월 20일(월) 17:12 가+가-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커리어 세 번째 유럽 빅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뮌헨은 20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5~2026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4-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25승4무1패(승점 79)를 기록했다.
분데스리가는 34라운드 체제로 진행되는데, 뮌헨과 ‘2위’ 도르트문트(승점 64)의 승점 차는 15점이 됐다. 이에 뮌헨은 잔여 일정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조기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지난 2012~2013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11시즌 연속 우승을 기록했던 ‘강호’ 뮌헨은 2023~2024시즌 레버쿠젠에 왕좌의 자리를 내주기도 했으나,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다시 정상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했다.
독일 역대 최다인 분데스리가 우승 횟수는 35회로 늘어났다.
2023~2024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었던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에는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으나,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맛봤다.
조기 우승을 확정하는 이날도 풀타임 소화하며 팀의 트로피 획득에 힘을 보탰다. 또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시절 나폴리에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안겼던 것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 유럽 빅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김민재에게 이번 시즌 정규리그 우승은 숱한 잡음 속에 이뤄내 의미는 배가 됐을 터다.
그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잦은 이적설에 휩싸였다. 2023~2024시즌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을 당시에는 혹사 논란에 휩싸일 정도로 많이 뛰었다.
김용완 기자 kyw4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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