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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일성 생일 맞아 조총련에 29억원 장학금
통일부 “1957년부터 매년 전달…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작성 : 2026년 04월 14일(화) 17:27 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 114주년을 맞아 교육원조비·장학금 명목으로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에 3억 1636만엔(약 29억 3949만원)을 보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 민족교육을 위하여” 장학금을 보냈다고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일성,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 위원장 3대가 재일동포 자녀들을 위해 172차에 걸쳐 보낸 교육 원조비와 장학금은 누적 총액 503억 495만 390엔(약 4674억1347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1957년부터 매년 김일성의 생일에 즈음해 조총련에 장학금 전달해왔다.
김 위원장이 이번에 보낸 장학금은 역대 최대 규모다.
이처럼 김 위원장이 조총련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젊은 세대의 충성심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재일교포 출신 생모 고용희의 영향으로 조총련을 각별하게 챙긴다는 분석도 있다.
조기윤 기자 ky2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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