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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숨겨온 빚 규모 고백 “69억원은 시작이었다”
작성 : 2026년 04월 14일(화) 16:26 가+가-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과거 채무 규모가 방송을 통해 알려진 것보다 더 컸다고 밝혔다.
13일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이상민, 연쇄창업마 이봉원 김병현과 비교할 수 없는 과거사’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상민은 사업 실패로 거액의 빚을 지게 된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사업을) 끊임없이 재건할 수 있다면 망한 게 아니다. 저는 망한 뒤 재건하기까지 20년이 걸렸다”고 운을 뗐다.
김숙이 “밝혀진 금액만 69억”이라고 하자 이상민은 “솔직히 처음 얘기하지만 69억원은 시작 금액”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사람이 어쩔 수 없이 마음이 변하지 않나. 잘 버는 것 같으니까 (채권자들이) ‘조금 더 받아야겠다’ 이러더라. 이런 금액은 방송에서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줘야 할 돈(의 액수)을 알고 내가 잘못된 것도 안다면 망하지 않은 것”이라며 “진짜 망한 건 모르는 사람이 와서 ‘네가 나한테 줘야 할 돈이 있다’라고 설명하는 거다. 그런 게 진짜 망한 것”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구라와 서장훈이 자신의 재기를 도와준 은인이라고 밝혀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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