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치·언론 영역도 매국행위 벌어져”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나쁜 자들을 매국노라 불러”
“보편적 인권 존중돼야 하고 침략적 전쟁 부인된다… 국제적 상식”
작성 : 2026년 04월 12일(일) 17:03 가+가-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익을 포함한 공익 추구가 사명인 정치와 언론 영역에서도 매국 행위는 버젓이 벌어진다”며 “이 역시 우리가 힘을 모아 가르치고 극복해야 할 국가적 과제,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자들을 매국노라 부른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매국 행위를 하면서도 사욕을 위해 국익을 해치는 것이 나쁜 짓임을 모르는 이들도 많다. 아니 알면서 감행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각국의 주권과 보편적 인권은 존중돼야 하고 침략적 전쟁은 부인된다. 그게 우리 헌법 정신이자 국제적 상식”이라며 “역지사지는 개인만이 아니라 국가 관계에도 적용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생명과 재산만큼 남의 생명 재산도 귀하다. 존중해야 존중받는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에 대한 언급인지는 명시하지 않았으나, 이 대통령이 최근 이스라엘 방위군(IDF) 관련 영상이 담긴 게시물을 X에 공유하면서 불거진 논란을 염두에 둔 언급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세제·금융·규제 정상화를 통한 ‘부동산투기 제로’ 구현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또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의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공유하며 “생산적 금융 강화는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남의 돈으로 부동산 투기해 돈 벌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의욕을 잃는다”고 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실거주가 아닌 1주택자의 신규 전세대출 보증을 전면 차단하고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도 원칙적으로 불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세종 기자 nak01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