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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이정후,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시즌 타율 0.200
볼티모어전 4타수 2안타… 샌프란시스코는 4연승 무산
작성 : 2026년 04월 12일(일) 16:50 가+가-
직전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의 성적을 냈다.
전날(11일) 볼티모어전에서 시즌 첫 아치에 2루타까지 작성하며 부활 조짐을 보였던 이정후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시즌 2할 타율(0.200·50타수 10안타) 복귀에 성공했다.
2회초 1사 2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1, 2루에서 이정후는 볼티모어 우완 선발 크리스 배싯의 90.2마일(시속 145.2㎞) 직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이후 엘리엇 라모스의 1루수 땅볼 때 2루를 밟았으나 패트릭 베일리가 2루수 땅볼에 그치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정후는 6회초 1사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후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팀이 2-6으로 뒤진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볼티모어 마무리 투수 라이언 헬슬리의 시속 98.4마일(약 158.4㎞) 낮은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라모스의 안타와 대니얼 수삭의 병살타로 3루에 안착했지만, 해리슨 베이더가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이번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9회초 점수를 획득하지 못한 샌프란시스코(6승 9패)는 볼티모어(7승 7패)에 2-6으로 패하며 4연승이 불발됐다.
한편 빅리그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는 김혜성(LA 다저스)이 멀티출루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김혜성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11일) 텍사스전에 선발 출전해 희생플라이로 시즌 첫 타점을 올렸던 김혜성은 이날 2차례 출루에 시즌 첫 도루까지 신고하는 활약을 펼쳤다.
다만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75에서 0.364(11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김용완 기자 kyw4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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