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캠프 “ 결선 하루 앞두고 편법 · 위법 극심 … 비상조치 촉구 ”
김영록 캠프 허위 · 과장 선거운동 등 중앙당 선관위에 즉각 조사 촉구
작성 : 2026년 04월 11일(토) 15:02 가+가-

민형배 후보측 민심캠프가 결선 투표를 하루 앞두고 공식 성명을 발표 , 상대 캠프와 일부 정치인들의 위법·편법 선거운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즉각적인 진상조사와 제재를 요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경선 민형배 후보측 민심캠프가 결선 투표를 하루 앞두고 공식 성명을 발표 , 상대 캠프와 일부 정치인들의 위법 · 편법 선거운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즉각적인 진상조사와 제재를 요구했다 .
민심캠프는 11 일 배포한 성명서에서 “ 경선의 공정성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편법 · 위법 행위들이 극에 달하고 있다 ” 며 네 가지 쟁점 사안을 구체적으로 열거했다 .
우선 캠프는 김영록 후보 측이 광주시 5 개 자치구 구청장 및 구청장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마치 공식적으로 자신을 지지하는 것처럼 오해를 유발하는 내용의 선거운동 문자와 카드뉴스를 대량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
실제 문자에 “ 광주시 구청장 ( 후보 ) 들도 저와 협력하는 것이 통합특별시를 완성할 최선의 선택임을 확신하며 뜻을 모았습니다 ” 라는 표현이 담겨 있었다는 것이다 . 캠프는 이를 “ 유권자를 기만하는 허위 · 과장 선거운동 ” 으로 규정했다 .
신정훈 의원의 공개 지지선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 경선 탈락 후인 지난 9 일 , 신 의원이 블로그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영록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하고 민형배 후보를 비난한 것은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 4 호 제 34 조가 금지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캠프는 지적했다 . 중앙당 선관위가 금지 선거운동 행위를 안내한 공문을 발송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이뤄진 위반이라는 점에서 책임이 더욱 무겁다는 것이 캠프의 입장이다 .
또한 캠프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직무 복귀를 미룬 채 당내 경선에 개입하고 있으며 , 그의 정무직 비서진이 공무원 신분임에도 선거운동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캠프는 이를 “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이 금지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 ” 라고 규정했다 .
아울러 조계원 국회의원이 김영록 후보의 정책을 지지한 것을 일부 언론이 마치 조 의원이 김영록 후보를 지지한 것처럼 보도한 것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 왜곡이라고 반발하며 해당 언론의 정정과 캠프 관여 여부 규명을 촉구했다 .
캠프는 성명을 통해 ▲ 허위 · 과장 선거운동 문자 및 카드뉴스 진상조사 및 비상조치 ▲ 신정훈 의원에 대한 당규 위반 여부 검토 ▲ 강기정 시장 비서진의 선거운동 개입 조사 ▲ 왜곡 보도 경위 규명 ▲ 조사 결과의 투명한 공개 등 다섯 가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
윤난실 민심캠프 대변인은 “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은 당원과 시민의 신뢰 위에서만 정당성을 가질 수 있다 ” 며 “ 불공정 행위에 대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대응할 것 ” 이라고 밝혔다 .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 투표는 이날 성명 발표 다음 날인 12일 실시될 예정이다.
김정헌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