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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서 뛰는 김혜성, 안타 생산 재개… 타율 0.364 기록
이정후, 샌디에이고전 무안타 침묵… 타율 0.190
작성 : 2026년 04월 02일(목) 17:02 가+가-
트리플A에서 뛰며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는 김혜성(LA 다저스)이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은 2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라스베이거스전에서 안타 없이 볼넷만 2개를 얻었던 김혜성은 다시 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364(22타수 8안타)가 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라스베이거스의 대만 우완 투수 좡전중아오를 상대한 김혜성은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에 방망을 냈다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3루수 땅볼을 쳤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좡전중하오의 2구째 시속 91.6마일(약 147.4㎞) 몸쪽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혜성은 제임스 팁스의 볼넷과 라이언 피츠제럴드의 안타로 3루까지 나아갔고, 라이언 워드의 밀어내기 볼넷 때 득점을 올렸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해 멀티히트가 불발됐다.
6회초 1루수 땅볼을 친 김혜성은 5-5로 맞선 8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라스베이거스에 5-11로 졌다.
한편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가 전날 3안타를 때려낸 기세를 잇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샌디에이고전에서 2루타 두 방을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던 이정후는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190(21타수 4안타)으로 내려갔다.
다만 이정후는 볼넷 1개를 얻어낸 덕에 4경기 연속 출루에는 성공했다.
2회초 1사 2루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투수 닉 피베타의 초구 직구를 노려쳤다.
그러나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범타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가 0-1로 끌려가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냈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해리슨 베이더의 2루수 땅볼 때 2루까지 나아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김용완 기자 kyw4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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