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2026년 통일열차’ 2,714㎞ 달린다
작성 : 2026년 03월 29일(일) 17:08 가+가-
광주 남구에서 출발하는 통일열차가 오는 4월 첫 운행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714㎞를 달린다.
올해에는 상반기 1회와 하반기 2회 운행하며, 상반기 탑승객 모집은 다음달부터 방문 및 온라인 신청으로 받는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통일열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13차례 운행됐다. 그동안 달린 누적 거리만 1만 918㎞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022년에는 한반도 최북단에 있는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까지 왕복 824㎞를 달렸으며, 2023년에는 같은 장소를 총 4차례 방문하면서 3,296㎞를 달렸다.
또 2024년에는 파주시와 강원도 철원군을 각각 2차례씩 운행하면서 3,276㎞를 누볐다.
2025년에는 신규 노선 추가로 운행 거리가 크게 늘었다. 강원도 철원군 1차례와 경기도 파주시 2차례, 강원도 고성군 1차례까지 3,522㎞를 운행했다.
올해에는 상반기 파주시와 하반기 강원도 철원군 및 고성군까지 달린다.
통일열차에 몸을 실은 주민은 지난 4년간 무려 4,209명에 이른다. 특히 해마다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남겼는데,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남구 주민들의 갈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성일 기자 jsi563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