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가톨릭 신자 치료 위한 동물장기 이식 반대 안 한다”
작성 : 2026년 03월 25일(수) 17:32 가+가-
교황청이 가톨릭 신자들도 동물의 장기를 이식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이 88페이지 분량의 윤리 지침 문서를 발표하면서 ‘동물 장기 이식’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교황청은 문서를 통해 “가톨릭 신학은 인간에게 장기, 조직, 세포를 이식하기 위해 동물을 활용하는 것을 종교적 이유로 금지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대신 이들은 동물을 잔인하게 다루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황청은 “이식 절차는 목적이 뚜렷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의사들은 면역 체계에 의한 부작용이나 미생물 감염 가능성 등 동물 이식의 위험성을 환자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