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충북 몇 분 안타까운 심정… 대구 공천 이번 주 안 해”
“서울시장 추가 신청자 면접은 일요일”
작성 : 2026년 03월 18일(수) 17:08 가+가-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공관위)원장이 18일 충북 공천과 관련해 “몇 분들이 지금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저희도 굉장히 마음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충북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들이 있지만 금요일(20일)에 추가 접수자 면접을 하고 이후 여러 가지로 결정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공관위는 6·3 지방선거 충북지역 경선에서 현역인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공천 배제) 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반발하며 법원에 공천 배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후 김수민 전 의원이 충북도지사 공천 추가 등록에 나섰고, 예비후보였던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사퇴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조 전 시장의 사퇴에 대해 “기사로 봤다. 조 전 시장에 대해서는 많이 아쉽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 충북지역 의원들이 장동혁 대표에게 경선 방식을 건의한 것을 두고는 “모든 것을 열어놓고 보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대구시장 공천은 이번 주에 하기 힘드냐”는 질문에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그는 서울시장 공천에 대해 “추가 등록한 세 분에 대한 면접은 일요일(22일)에 하겠다”고 밝혔다.
경선 방식과 관련해서는 “서울은 6명이 공천 신청했는데 당초에 예상했던 상황과 달라져서 경북 같은 한국시리즈 방식은 어렵지 않나. 아직 결론은 안 났다”고 했다.
경북지역의 경우, 비현역 주자 간 예비경선을 치른 뒤, 최종 경선에 오른 후보가 현역 단체장과 1대1로 맞붙는 ‘한국시리즈’ 경선을 시작했는데 예비경선 결과는 오는 20일에 발표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충북지역 의원들이 18일 장동혁 대표를 만나 공천관리위원회의 김영환 충북도시자 6·3 지방선거 컷오프 사태 등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경선 방식으로 할 것을 건의했다.
박덕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장 대표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을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라며 “전략공천을 하게 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선거에서 무조건 패배니까, 전략공천 말고 경선으로 후보자가 결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조기윤 기자 ky26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