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A매치 앞둔 홍명보호, 명단 발표 직전 주말 K리거 최종 점검
16일 명단 발표 앞서 14~15일 K리그 방문
작성 : 2026년 03월 12일(목) 17:03 가+가-
‘홍명보 사단’이 3월 A매치 발표 전 전국 각지로 흩어져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을 최종 점검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뉴시스를 통해 “3월 A매치 명단 발표 직전인 이번 주말 축구 대표팀 코치진이 K리그 현장을 방문한다. 축구 대표팀 후보에 든 선수들이 있는 구단 쪽으로 보러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의 이동 계획은 아직 없다. (명단 발표 전) 마지막 주말에는 TV를 통해 모든 경기를 전체적으로 봐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다음 코치진 의견을 취합해 명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시의 코리아풋볼파크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코치들은 14일과 15일 전국 곳곳의 경기장을 찾아 주요 선수들을 체크하고, 이후 홍 감독과 만나 3월 A매치 명단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90여일 남은 가운데 홍 감독은 지난달 김진규 코치, 김동진 코치와 2주간 유럽 곳곳을 돌며 해외파들을 점검했다.
영국에선 황희찬(울버햄튼)을 비롯해 엄지성(스완지), 배준호(스토크), 양민혁(코번트리), 백승호(버밍엄), 전진우(옥스퍼드) 등과 만났다.
독일에선 부주장 이재성(마인츠),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철벽 김민재(뮌헨)와 면담했다.
또 네덜란드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 프랑스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점검한 뒤 돌아왔다.
“이번 출장을 통해 주요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다양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전한 홍 감독은 “대회 개막까지 전 스태프와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대회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용완 기자 kyw4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