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남국 “李대통령 SNS, 지적·비판용 아냐… 통합 국정철학”
작성 : 2026년 03월 09일(월) 17:06 가+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여당 강경파 겨냥’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재명 대통령 SNS글을 두고 “일반적인 국정철학”이라고 해석했다.
김 대변인은 9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글을 쓴 것은 누구를 지적하거나 비판하고자 하는 의미가 아니라 평소 갖고 있던 국정철학을 그대로 쓴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는 개혁으로 인한 갈등 최소화를 언급한 전날 이 대통령 SNS를 거론, “공무원 전체나 집단 전체를 매도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얘기하면서 개혁의 대상, 방향을 통합의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국정철학”이라고 말했다.
이어 “7일 쓴 글도 마찬가지”라며 “정책을 펼 때 선악, 올바르냐 아니냐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일 수 있기에 개혁의 대상이 되는 공무원 집단도 수긍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정책을 펴야 한다는 일반적 국정철학을 쓴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했다.
당내 공소청·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 조율 여부에 관해서는 “지난 2월 22일 관련 토론을 충분하게 의총을 통해 합의·도출된 결론이 있다”며 “그 안을 중심으로 당정청 간 조율을 거쳐 결론을 내릴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공소청·중수청법 당내 이견 와중 연이은 대통령의 SNS 작성을 두고는 “정무수석뿐만 아니라 정무비서관과도 소통하고, 당대표와도 얼마든지 긴밀하게 매일 소통을 하는 대통령”이라며 “정무 라인의 기능적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조기윤 기자 ky26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