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아널드 파머 공동 13위… 시즌 4번째 톱10 실패
작성 : 2026년 03월 09일(월) 16:55 가+가-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빌리 호셜, 매버릭 맥닐리(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함께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앞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2위, WM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던 김시우는 시즌 4번째 ‘톱10’을 기록하진 못했다. 공동 9위 리키 파울러(미국), 해리 홀(잉글랜드)과는 3타 차였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PGA 투어의 특급 지정대회인 시그니처 이벤트 중 하나다.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 72명만 출전해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9억9000만원)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우승은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차지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작성한 바티아는 동타를 이룬 다니엘 버거(미국)와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한 첫 번째 연장전에서 바티아는 파를 기록해 보기를 적어낸 버거를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바티아는 2024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정상에 우뚝 섰다. 그는 PGA 통산 3승을 모두 연장전 승리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286타를 기록,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마지막 날 반등에 실패하며 하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김성현은 9일(한국 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 대회에 나선 김성현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작성하며 3라운드보다 9계단 떨어진 공동 42위에 그쳤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