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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이란 전쟁에 “일어나선 안될 전쟁… 즉각 중단해야”
왕이 중국 외교부장, 전인대 외교주제 기자회견서 이란전쟁 중단 촉구
中왕이, 日에 “주제넘은 행동 말아야”… 대만문제엔 “통일 못 막아”
작성 : 2026년 03월 08일(일) 17:00 가+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8일 이란 전쟁과 관련해 “일어나선 안 될 전쟁”이라며 즉각 휴전을 재차 촉구했다.
왕 부장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교주제 기자회견에서 이란 전쟁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왕 부장은 “저는 이것이 일어나서는 안 될 전쟁이고 모든 당사자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전쟁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중동 역사는 무력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님을 전쟁은 새로운 증오를 더하고 새로운 위기를 초래할 뿐임을 반복적으로 새상에 알려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즉각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정세의 반복적인 악화를 방지하며 전쟁의 불길이 외부로 확산되는 것을 피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란·중동 문제 해결과 관련해 국가 주권 존중, 무력 남용 불가, 내정 불간섭 견지, 갈등의 정치적 해결, 강대국의 건설적 역할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란과 걸프 지역 각국의 주권, 안전, 영토 보전이 존중돼야 하고 침해돼선 안 된다”며 미국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한다고 해서 자신의 강대함을 증명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8일 중·일 관계가 일본의 선택에 달려있다면서 “주제넘은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강한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대만은 국가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조국의 통일을 막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왕 부장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교주제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대만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 발언으로 악화된 중·일 관계에 대해 왕 부장은 “중·일 관계의 향방은 일본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일본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은 대만을 침략하고 식민 지배한 악행을 포함해 과거에 걸었던 잘못된 길을 깊이 반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들어 “자위권 행사는 자국이 무장 공격을 받는 것이 전제라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며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인데 일본이 무슨 자격으로 개입할 수 있느냐”고 항변했다.
또 “소위 집단적 자위권이라는 것은 교전권 포기를 규정한 평화헌법을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냐”며 국제사회의 우려를 언급했다.
왕 부장은 올해가 도쿄 전범재판 개정 80주년인 점을 들어 “많은 일본 인민들이 눈을 부릅뜨고 오늘날 다시 누군가가 주제넘은 행동을 하거나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허용치 않길 희망한다”며 “이미 발전하고 강해진 중국과 14억 중국 인민은 누구도 다시 식민 지배나 침략을 정당화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성주 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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