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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간 결혼도 문제 없다” 英 보건당국 교육자료 논란
작성 : 2026년 01월 20일(화) 17:15 가+가-
영국 보건당국이 사촌 간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교육 자료를 내놓으면서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잉글랜드 산하 출산·모성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Maternity Transformation Programme)에서 제작한 조산사 교육자료에는 ‘사촌 간 결혼으로 인한 선천성 질환 위험에 대한 우려가 과장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자료는 “사촌 간 결혼한 부부의 85~90%는 (선천성 질환의) 영향을 받은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강하게 반박했다. 옥스퍼드대 방문 연구원 출신 법·종교 분야 연구자 패트릭 내시는 NHS의 이런 주장에 대해 “진정 효과를 이유로 임신 중 음주와 흡연을 권장하면서, 산모와 아이에게 미칠 수 있는 절대적으로 끔찍한 결과는 얼버무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면서 “이에 대해 어떤 정당화나 변명도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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