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참된 믿음
문민용 논설위원
작성 : 2026년 01월 07일(수) 16:16 가+가-

인류 중 1300만 명밖에 되지 않는 유대인들이 각 분야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 힘의 원천은 교육입니다. 유대인들은 책을 보물처럼 다루어 왔습니다. 유대인의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철이 들 무렵 성경을 펼쳐 들고 그 위에 꿀을 떨어뜨려 성경에 입을 맞추게 합니다. 평생 성경을 꿀송이처럼 생각하며 살라는 가르침입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성경에서 삶의 지혜와 힘을 얻습니다. 인류 역사상 위대한 문화와 문명은 수없이 있었습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그리스 문명도 500년밖에 번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은 ‘구약성경의 백성’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집트나 로마를 보면 위대한 유적에 의해 기억되는 문화가 많지만, 유대인은 유적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유적을 그들의 가슴속에 세웠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와 민족, 가정은 번영합니다. 역사가 이를 증명합니다.
전 영국 런던의 한 신문 편집자가 국회의원, 대학교수, 사업가, 작가 등 사회 각계 주요 인물 1백 명을 대상으로 “만일 당신이 3년간 밀폐된 생활을 한다면 꼭 지니고 갈 3권의 책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8%가 첫 번째의 책으로 성경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소수만이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었고 대부분이 무신론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고난이 닥친 때나 소외당했을 때 성경이 용기와 위로를 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노시보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집단으로 아무 약효가 없는 약을 투여하면서 두통을 일으키는 약이라 했더니 실제로 70%가 두통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사람은 부정적인 감정과 사고를 갖게 되면 뇌가 부정적인 이미지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는 실제적 삶에서 부정적 행동을 낳습니다.
그런데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감정으로 바꾸는 것이 인정과 칭찬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사고의 폭을 좁히지만, 긍정적인 감정은 사고를 확장하기 때문에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듭니다. 칭찬과 인정은 삶에 만족을 주는 요인입니다.
사람은 자신을 인정하는 자에게 충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인정해주면 일하는 데 불만을 느끼지 않게 되어 최선을 다하고 몰입함으로써 위대한 성과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는 칭찬과 인정을 통해 밝고 더불어 잘 사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일본의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묵었을 때의 일입니다. 호텔의 카페에서 연구하던 아인슈타인은 웨이터에게 미국에서처럼 약간의 팁을 건넸는데 종업원은 일본에서는 팁을 받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며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아인슈타인은 탁자에 있던 메모지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고 적은 뒤 사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종업원에게 팁 대신 쪽지를 주며 말했습니다.
“운이 좋으면 이 쪽지가 팁보다 훨씬 가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벨보이에게도 “조용하고 소박한 삶은 불안에 쫓기는 성공한 삶보다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준다.”라고 적은 쪽지를 팁 대신 건넸습니다.
그리고 약 90년이 지난 뒤 이 쪽지들은 예루살렘의 한 경매에 나왔는데 무려 16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500원짜리 볼펜과 거리에 버려진 종이 쪼가리라도 유명한 시인이 작품을 남기면 높은 가치의 작품이 됩니다.
미국의 36대 대통령이었던 린드 존슨은 96킬로그램이 넘는 몸무게로 고민했다. 존슨은 체중감량을 위해 몇 번 노력했으나 실패했습니다. 그러다 그의 아내에게 의미 있는 말 한마디를 듣고 다시 시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만일 당신이 자신을 조절할 수 없다면 국가도 경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존슨은 이 말을 마음 깊이 새기고 노력한 결과 80킬로그램까지 뺄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의미 있는 말 한마디씩만 듣는다면 인생은 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