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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KR갤러리, ‘붉은 말 달리자’ 세화전
전통 세화로 여는 2026년 새해 특별전
작성 : 2026년 01월 05일(월) 16:26 가+가-
한국 전통문화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5회 ‘붉은 말 달리자’ 세화전이 2026년 1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 목포 KR갤러리(관장 오상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기획된 신년 특별전으로,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새해의 상징인 ‘세화(歲畵)’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세화는 새해를 맞아 액운을 물리치고 복과 평안을 기원하던 전통 그림으로, 조선시대 궁중과 민간에서 폭넓게 향유되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세화의 전통적 정신을 바탕으로, 말이 지닌 상징성인 활기·자유·힘을 현대적 회화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새해의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강금복, 강상호, 강해자, 곽명상, 김혜경, 김순호, 김태호, 박수인, 박옥희, 송홍범, 유용수, 유현병, 이귀님, 정윤태, 정희애, 한태정 등 총 1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민화, 한국화, 현대회화 등 각기 다른 작업 세계를 바탕으로 ‘붉은 말띠해’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하며, 전통적 상징과 현대적 조형 언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세화 작품을 선보인다.
KR갤러리 전대상 부관장은 “이번 세화전은 전통 세화의 의미를 오늘의 미술 언어로 재해석한 전시”라며 “새해를 맞아 관람객들에게 희망과 용기, 그리고 새로운 출발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전시장소는 전라남도 목포시 평화로 38, 골든타워 6층 KR갤러리이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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