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부상 교체’ PSG,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6관왕 달성
작성 : 2025년 12월 18일(목) 16:43 가+가-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이강인이 부상으로 교체된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플라멩구(브라질)를 꺾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에서 우승했다.
PSG는 18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플라멩구와 전·후반을 지나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올해에만 6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관왕 달성은 2009년 바르셀로나, 2020년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PSG가 역대 세 번째다.
PSG는 2024~2025시즌 리그1,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을 제패한 뒤 지난 6월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랐다.
또 시즌 초반에는 UEFA 슈퍼컵도 거머쥔 바 있다.
인터콘티넨털컵은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이 세계 최강 프로 축구팀 자리를 놓고 겨루는 대회다.
지난해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우승했다.
매년 열리다가 FIFA가 규모를 키워 4년마다 개최하기로 한 클럽월드컵을 대신해 개최된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해 총 5경기를 치른 올해 대회에는 PSG를 비롯해 플라멩구, 피라미드FC(이집트),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 크루스 아술(멕시코)이 각 대륙 대표로 참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인 PSG는 결승전에 직행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인 플라멩구는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우승팀 크루스 아술을 2-1로 이긴 뒤 피라미드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강인은 이날 최전방 제로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0분경 드리블을 하다 상대 선수와 부딪혀 쓰러졌다.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이강인은 의료진 확인 후 부축받고 일어난 뒤 35분 세니 마율루와 교체됐다.
김용완 기자 kyw4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