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단막창극 다섯바탕전’ 개최
20일 오후 3시, 예원당에서 열리는 송년 특별무대
작성 : 2025년 12월 14일(일) 16:14 가+가-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20일(토) 오후 3시, 예원당에서 2025 송년공연 ‘단막창극 다섯바탕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국민에게 전통 창극의 정수를 선보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공연은 심청가·춘향가·흥보가·적벽가·수궁가의 대표 눈대목을 단막 형식으로 구성해 핵심 장면을 중심으로 간결하게 전개된다. 작품별 특색을 살린 연출과 관객과 가까운 무대 배치를 통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창극단·기악단·무용단 등 총 49명의 출연진이 참여한다.
주요 장면은 ▲〈심청가〉 ‘황성 올라가는 대목’, ▲〈춘향가〉 ‘단오 대목’, ▲〈흥보가〉 ‘화초장 대목’, ▲〈적벽가〉 ‘군사 설움 대목’, ▲〈수궁가〉 ‘토끼 배 가르는 대목’으로 구성되며, ‘사랑가’, ‘박타령’, ‘새타령’, ‘범피중류’ 등 연결 구성을 더해 공연 전체의 흐름과 완성도를 높였다.
본 공연과 함께 ‘송년풍류 즐기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는 국악으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럴 ‘로비 음악회’와 함께 관람객을 위한 다과가 마련된다. 공연 종료 후에는 동지(冬至)의 상징성을 반영한 꽃나눔 행사와 2026년 신년 달력 증정이 진행되어 송년의 따뜻한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
송년공연 ‘단막창극 다섯바탕전’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모든 연령이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전화(063-620-2329), 카카오톡 채널(상담원과 대화), 국립민속국악원 공식 누리집(namwon.gugak.go.kr)을 통해 가능하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이번 송년공연을 통해 소외계층, 소방·경찰공무원, 협약기관 등 다양한 대상과 문화를 나누며, 대한민국 대표 창극 특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재 기자 jhty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