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인류 최고의 기서 ‘성경’
박성민 논설위원 편집국 국장 (진도 담당)
작성 : 2025년 12월 11일(목) 16:20 가+가-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지식과 배움의 정도가 다른 40명을 한 자리에 모아 구체적이면서 세밀한 주제와 소제가 주어진 글을 쓰도록 한다면 어떠한 글이 나올까? 나이가 다르고 살아온 경험과 글 쓴 경험과 숙련도가 다르기에 동일한 주제라 할지라도 비슷한 류의 글이 나오기는 어렵다. 아마 40인 40색의 글이 나오리라 예상된다.
성경이 그렇다. 특정 시기에 일자를 잡아서 특정한 장소에 40여명의 기자를 모아놓고 쓴 책이 아니다. 1600년동안 각기 다른 장소와 시기와 다른 환경에서 쓴 기록이다. 그럼에도 글의 중심에는 절대자의 뜻과 계획이 담겼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성경을 직접 쓴 기록자의 사상과 가치관과 경험을 기록하지 않고 창조주의 뜻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성경을 기록한 기자의 직업은 다양하다. 베드로전후서 쓴 베드로는 어부였고, 누가는 의사, 마태는 세관원, 요한복음과 요한1,2,3서, 계시록을 기록한 요한도 어부였다. 신약 27권중 13권을 기록한 바울은 당시 최고학문을 배운 지성인이었다.
인류를 향한 한 인격자의 뜻과 의지가 정확하게 반영된 성경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다. 기원전(B.C) 1500년에 창세기를 포함해 5권의 성경을 모세가 기록했고, 여호수아부터 구약의 마지막 성경인 말라기까지 이스라엘 역사를 통한 세계 역사가 에언됐다.
모세는 기원전 1500년전 생존인물이다. 그런 그가 어떻게 우주와 지구, 동물과 육축의 창조과정, 아담과 하와의 창조, 에덴동산 모습과 위치,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스라엘 선택과 모세이전 수천년의 인류 역사를 기록했을까?
한편에서는 아담이 약1000년 가까이 살았기에 창조이후 사건을 기록하고 그후손이 이어 기록한 자료를 모세가 취합해 기록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과연 그럴까? 모세가 기록한 창세기 일부 내용만 살펴보더라도 그렇지 않음을 쉽게 알수 있다.
창세기의 노아홍수 사건은 구체적이면서 객관적으로 기록됐다. 땅속의 큰 깊음의 샘이 터지고 하늘의 창이 열려 40주야 비가 땅에 쏟아져 천하의 높은 산이 다 덮였다. 물이 십오규빗이 더 올라 육지에서 움직이는 코로 호흡하는 모든 생물이 모두 죽었다고 기록했다. 이 사실을 홍수시작 전 방주에 탄 노아는 알수 없는 내용이다.
기록한 날자도 구체적이다. 홍수 발생일이 노아600세되던 2월17일이고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이 막혀 비가 그친후 7월17일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렀다. 다음해 601년 1월1일에 지면에 물이 걷히고, 2월27일 땅이 말라 노아와 가족이 아라랏산에 머문 방주에서 나와 인류 역사가 재개됐다고 기록했다. 날자가 구체적이라함은 노아대홍수가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의미다.
창세기를 기록한 모세는 당시 애굽의 최고학문을 배웠다지만 구전이나 특정 자료를 의존해 짜깁기해 이같은 기록을 만들기는 어렵다. ‘여호와 하나님이 노아와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돌아보아 생각하다)하시어’라는 기록만 보더라도 여호와께서 말해주지 않았다면 기록할수 없는 내용이다. 당시 모세는 성막에서 여호와와 친구처럼 대화한 시기였다.
마찬가지로 바벨탑 사건, 이스라엘 민족 조상 아브라함의 선택과 행적, 소돔과 고모라 성의 멸망, 아브라함 후손의 행적 등은 기자의 관찰자적 입장에서 기록되지 않았다. 오히려 전지전능한 창조주의 관점에서 기록됐다.
성경 구약은 히브리어로, 신약은 헬라어 등으로 기록됐다. 성경의 3분1은 예언서이다. 필자에게 최고의 예언중 하나를 꼽으라 한다면 예수그리스도지만 다음 예언은 단연코 성경의 전 세계 보급이다.
승천 직전 예수그리스도는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증인이 되리라”고 예언했다. 이 시기가 지금부터 약2000년전이다. 예루살렘조차 복음이 전해지기 전이었다.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어 그리스도의 증인된다는 기록은 당시 상황에서 아니 100년전만 해도 가능성이 희박해 보였다.
그러나 현재는 이 예언의 성취를 부인할 사람은 없다. UN에 등록된 국가가 200개 조금 넘는다. 현재 신구약 성경은 약380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전해졌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 언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창조주의 말씀이 언어가 아닌 다른 형태로 전해졌다면 현재 상황을 거슬려 살펴보면 불가했으리라고 판단이 된다. 성경이 언어로 기록되었기에 필요한 사람에게 즉각적으로 전해질수 있었고 세상 끝까지 전파될수 있었다.
성경은 창조주께서 알려주지 않았다면 우리는 알수 없는 특별계시이다. “오묘한 일은 하나님 여호와께 속했다”는 성경의 기록은 실제 그러하다.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