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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제작진, 이이경 하차·면치기 논란에 공식 사과
작성 : 2025년 11월 23일(일) 15:40 가+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배우 이이경의 하차 과정과 면치기 연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22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상처받은 이이경 씨와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 말씀드린다”며 “이이경 씨가 올린 글 중 ‘놀면 뭐하니?’ 관련 문제에 대해 숨김없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이경 씨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매체를 통해 파생되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줘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이경 씨가 언급한 대로 제작진이 먼저 소속사 쪽에 하차를 권유했고, 이후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를 선택하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차를 권유한 입장에서 이이경 씨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해 출연자들에게 소속사와 협의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 언급을 부탁했고, 이를 방송을 통해 전했다”며 “출연자들은 이이경 씨를 위한 배려로 저희 요청을 따른 것뿐으로 다른 출연자를 향한 비난이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작진은 지난 5월과 6월 방영된 이이경의 면치기 장면이 의도된 연출이었다는 점도 시인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이이경은 식사 도중 국물이 사방으로 튀는 면치기를 선보였고, 일부 시청자들에게 비위생적이고 불쾌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이이경 씨가 언급한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시청자 분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한 이이경 씨가 홍콩편과 일본편 촬영 중 면치기 상황을 즉흥적으로 보여주셨고, 당시 제작진은 반응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작 과정에서 이이경 씨가 언급한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 멘트가 편집됐고, 시청자분들의 정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이이경 씨에겐 상처를, 시청자분들에겐 불편함을 끼쳤다”며 “편집한 멘트 대신 선택한 ‘재미를 위해서 또..’라는 멘트와 자막을 통해 예능으로 봐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으나 부족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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