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박물관, ‘제30회 에꼴 드 목포’전 개최
22일까지 120평 규모의 개축 갤러리… 16일 오픈식
작성 : 2025년 10월 12일(일) 15:47 가+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10월 10일(금)부터 22일(수)까지 국립목포대 박물관 1층 갤러리 ‘뮴’에서 ‘에꼴 드 목포(ECOLE DE MOKPO) 3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꼴 드 목포’는 국립목포대 미술학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미술 작가 그룹으로 일명 ‘목포학파’ 또는 ‘목포파’로 불린다. 1995년 박석규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결성되어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전을 연 이후 매년 정기전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이 모여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현재 회장은 도화헌미술관 관장을 맡고 있는 박성환 작가다.
이번 30회 전시에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순수미술 작품 100여 점이 선보인다. 국립목포대 아트앤디자인학부 소속 교수 3명, 퇴직 교수 6명, 재학생 9명이 참여하여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세대 융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관람객은 세대를 아우르는 시각예술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성환 회장은 “1996년 국제무대인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창립전 이후 다양한 전시를 통해 국제적 안목을 넓혀왔다”며 “3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작가 양성과 후배 작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빛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국립목포대 박물관 이헌종 관장은 “이번 전시는 리모델링을 마친 120평 규모의 갤러리 ‘뮴’에서 대형 작품(50호 이상) 50여 점과 중·소형 작품(20호 이하) 80여 점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의 폭을 넓혔다”며 “특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연계 전시인 ‘잠들지 않는 이들을 위한 노래’展 과 ‘남도 마한의 상징 옹관과 영혼의 길’展 함께 열려 현대미술뿐 아니라 고고학 전시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말에도 상시 관람 가능하니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많은 지역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