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민 시인 ‘길 위에 흐르는 마음’ 발간
작성 : 2025년 09월 01일(월) 15:41 가+가-
우리 삶을 아름답게 바꿔줄 시집을 박창민 시인이 펴냈다. 시집은 삶의 여정을 진심으로 그려낸 청정(淸正)의 시어들이다.
시인은 “삶에는 바람 부는 언덕도 있었고, 눈 내리는 골목도 있었다. 손에 움켜쥔 것들은 하나둘 사라졌지만, 가슴에 남은 것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울 빛났다”라는 말을 서문에 남겼다. 시경의 공자가 그러했듯 시는 시인의 여정과 닮았다. 시집을 읽은 김은혁 시인은 “젖은 눈, 여리고 여린 것들의 언어 미학을 보듬는 시인의 시집을 대하는 것이 행복하다”라는 말을 한다.
시인은 노을 하나에도 시적 감수성이 더없이 빛난다.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하는 신능자(神能者)의 모습을 보인다. 살아가는 이야기를 덤덤하게 하여도 시인의 언어는 생동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내일의 새로움을 준비하는 숭고한 시간을 제시하는 ‘길 위에 흐르는 마음’(현대작가사, 170쪽)의 시집은 치유의 도구이자, 감각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게 한다.
이종재 기자 jhty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