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온라인 쇼핑 7.3%↑… ‘티메프 사태’ 이후 최대폭 증가
작성 : 2025년 09월 01일(월) 15:37 가+가-
온라인 쇼핑 거래가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에서 벗어나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3조33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했다. 지난해 6월(9.2%)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온라인쇼핑은 지난해 7월 발생한 티메트 정산지연 사태 여파로 크게 위축됐다. 거래 증가율은 지난해 7월 6.6%에서 8월 3.6%, 9월 3.4%, 10월 1.4%, 11월 2.0%, 12월 4.6%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올해 들어서도 1월 1.6%, 2월 3.7%, 3월 2.5%, 4월 2.8%, 5월 0.6%, 6월 1.9%로 부진을 이어가다 7월 들어 증가율이 크게 반등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54.8%), 음식료품(12.6%), 농축수산물(16.8%), 문화 및 레저서비스(14.1%), 음식서비스(11.0%), 아동·유아용품(9.6%), 화장품(8.3%), 가전·전자(9.3%) 등에서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가방(-13.8%), 신발(-3.4%), 가구(-1.0%), 기타서비스(-38.0%) 등에서는 거래가 감소했다.
티메프 사태 이후 1년째 두자릿수 감소폭을 나타냈던 이쿠폰서비스의 경우 감소폭이 6월 -52.2%에서 7월 -2.8%로 축소됐다. 지난해 7월(-27.2%) 이후 첫 한자릿수 감소율이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156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 증가했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