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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네팔 이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성료
말레이시아서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논의 나서
작성 : 2025년 08월 31일(일) 15:51 가+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네팔 대사관과 비거주 네팔인 협회(NRNA, Non-Resident Nepali Association)와 함께 네팔 이주민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다문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보건간호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립목포대 간호학과의 국제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간호학과 김수현 교수는 네팔 대사관 관계자와 NRNA 대표들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네팔 이주민들이 겪는 주요 건강 문제와 보건 서비스 접근성의 한계를 공유하고, 개선하기 위한 교육 및 건강 홍보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 △산업현장 안전 및 건강관리 △정신건강 지원 △기초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으며, 현지 이주민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향이 모색됐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국립목포대가 네팔 루빈니 의과대학(Lumbini Medical College)과 데브다하 의과대학(Devdaha Medical College)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기반으로 추진됐다. 단순한 교류를 넘어 현지 이주민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로 이어졌다.
국립목포대는 네팔 현지와 해외 거주 네팔 이주민 모두를 포괄하는 보건 협력 네트워크를 점차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MOU는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수행 △국제개발협력을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설계 등 교육·연구·국제개발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수진이 지속 가능한 국제 보건 협력 모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아울러 국립목포대는 간호과학연구소(소장 김윤희)를 운영하며, 전남 서남해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양도서지역건강간호중점센터(센터장 장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돌봄 경험은 말레이시아와 같이 다민족·다문화 사회에서의 건강증진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유라시아 대륙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로서 연구와 실천의 의미가 크다.
말레이시아 현장에서 김수현 교수는 “한국 대학이 글로벌 보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이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간호·보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제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RNA 대표 난다 바두르 체트리(Nanda Baadur Chhetri)는 “직업 관련 질환, 정신건강, 감염병 예방, 생활습관 개선 등은 네팔 이주민 사회의 긴급한 보건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네팔 이주민들의 건강 증진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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