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위 아슬아슬, 이게 바로 살판이로다”
9일, 토요상설공연‘국악이 좋다’충전소 초청공연 개최
작성 : 2025년 08월 06일(수) 15:54 가+가-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9일(토) 오후 3시, 국악그룹 충전소 초청공연 ‘연희에 물들다’를 선보인다.
이번 초청단체 국악그룹 충전소는 전통음악의 계승과 국악의 현대화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전통 예술 단체이다. 전통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더불어 즐기는 무대를 선사하는 국악 단체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단체이다.
국악그룹 충전소가 꾸며줄 이번 공연은 ‘더불어 즐기고 더불어 즐거운 전통 연희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통예술을 선보인다. 전통연희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문굿’부터 ‘태평소 시나위’, 판소리 적벽가 ‘자룡 활 쏘는 대목’으로 무대를 꾸민다.
이어지는 무대로는 줄타기 신동이라고 불리는 남창동의 ‘줄타기’ 공연과 모두 다 함께 어우러지는 ‘판굿’이다. 무더운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신명 난 전통 공연으로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줄타기 신동 남창동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다양한 줄타기 기술과 좌중을 압도하는 특유의 입담이 주목할 만하다. 그는 판소리 명창인 아버지 남해웅의 영향으로 판소리에도 능하고, 서양 줄타기인 슬랙라인과 기계체조, 비보잉까지 섭렵해 전통 줄타기 공연에 응용하며 끊임없이 새롭게 시도하며 전통의 줄타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장등문화센터(고군면 오일시)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 상반기 공연장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 4일 공연장을 재개관했다.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국악으로 행복한 열린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종재 기자 jhty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