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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신종마약 국내 밀반입 시도한 국제조직 총책 말레이시아서 검거
작성 : 2025년 07월 08일(화) 16:41 가+가-
국가정보원(국정원) 국제범죄정보센터(TCIC)는 신종마약 에토미데이트를 국내에 대량 밀반입하려 시도한 국제마약조직 총책을 현지에서 잡았다고 8일 밝혔다.
TCIC는 말레이시아 마약범죄수사부(NCID)와 공조해 싱가포르 국적의 국제마약조직 총책 아이번(31) 등 4명을 지난달 19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검거했다.
아이번 일당은 말레이시아 등지의 중간 경유지에서 에토미데이트를 코카인과 혼합해 액상형 전자담배에 주입한 뒤, 우리나라에 매월 2만개씩 밀반입·유통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만개는 2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국정원과 현지 수사당국은 검거 과정에서 5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23억원 상당의 합성마약 카트리지 4958개와 전자담배 포장용 종이박스 3000여개를 압수했다.
국정원은 이들이 환각효과와 중독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에토미데이트에 코카인을 추가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세종 기자 nak0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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