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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金총리와 오찬… “의정 갈등 해법 찾아달라”
李 “민생지원금 부작용 없도록… 산업재해 사망사고 방지대책 힘써달라”
의대생·전공의 복귀 관련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 나서달라” 총리에 당부
金 “국정방향 후속 점검·사회적 갈등 의제 해결 등 전담해서 집중할 것”
작성 : 2025년 07월 07일(월) 16:59 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하며 안전·질서·민생 등 분야에서 국정을 책임 있게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낮 12시 대통령님과 김민석 신임 총리 간의 오찬 회동이 있었다”며 “국정 집행을 총리가 책임지고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안전, 질서, 민생 등 분야에서 유념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추경에 포함된 민생회복지원금 집행과 관련해 부작용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전과 관련해선 산업재해, 자연재해, 교통사고 등에서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특별히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업무 조정과 관련해 대통령이 제시한 국정 방향 후속 점검, 신규 및 장기 의제 발굴, 사회적 갈등 의제 해결, 행정부 및 국정상황 점검, 기타 대통령 지시·위임 사항 등을 전담해서 집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인재 유출 문제와 의정 갈등 등 개별 사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정 수석은 “이 대통령은 최근 국내 인재들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하는 보도와 관련해 AI(인공지능)·바이오 등 분야의 최고급 인재 확보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며 “의대생·전공의 복귀 관련해 총리가 관련 당사자들을 조만간 만난다는 보고가 있었고 대통령께선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위원장으로서 관련 사항을 보고했고, 이 대통령은 여러 차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현장 방문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광복 80주년 행사와 관련해서도 올해는 광복회분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보살피고, 80주년을 맞은 만큼 가능한 성대하게 추진하라고 했다.
이 대통령과 김 총리는 이날 회동을 주례 보고 회동이라고 명명하며, 월요일마다 비공개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한편 대통령실이 주요 14개국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예년에 비해 파견 국가를 늘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수석은 “특사단 파견은 계엄 선포 후 혼란스러웠던 대한민국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급격히 안정을 되찾고 정상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각국에 알리고 각국과 대한민국 사이 여러가지 협력 관계를 정상적으로 하자는 설명을 하기 위해 파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14개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상대국 조율 등을 거쳐 최종 파견 국가 수가 이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우 수석은 부연했다.
특사 명단도 조율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우 수석은 “(특사) 명단 작성 후 당사국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일정이 조율되지 않은 게 많아 지금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상대국과 조율되지 않은 상태에서 (명단이) 공개되면 외교적 결례가 된다”고 말했다.
장세종 기자 nak0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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