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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싱가포르 총리와 첫 정상 통화… “전략적 협력 가속화”
李대통령 “APEC 참석 기대… 양국 협력 성과 기쁘게 생각”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 “한국,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믿어”
작성 : 2025년 06월 30일(월) 17:09 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첫 통화를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웡 총리는 이 대통령 취임에 대해 축하 인사를 재차 전하고 이 대통령의 재임 기간 중 한·싱가포르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와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1975년 수교 이래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지역·국제 문제 등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협력의 성과를 이뤄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올해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한반도 평화·안정 및 인공지능(AI), 디지털 등 미래 성장 분야를 포함한 포괄적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웡 총리의 참석을 기대한다”고도 했다.
웡 총리는 “한국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믿는다”며 “다양한 계기의 양국 고위급에서 활발히 교류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이 7월 말 양자 정상회담 개최를 목표로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는 방식이다.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7월 넷째 주를 목표로 미국 측과 한미정상회담 시기를 조율 중이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추진하고 있는 단계로 아직 시기는 알 수 없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가급적 8월 이전에는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면 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미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음 달 10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장관급 회의를 전후로 방한하면 구체적인 정상회담 시기와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세종 기자 nak0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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