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운명 바꿀 AI, 겸손은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전략이다
윤찬식 유진투자증권 광주WM센터 상무
작성 : 2025년 06월 30일(월) 15:50 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바로 인공지능(AI)이다.
새 정부의 AI 정책에 따라서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뀔 수도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격한 확산은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 놓고 있다. 챗GPT로 글을 쓰고 코드를 짜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일이 예삿일이 아니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상향평준화 시대가 왔다. 돈이 많든 적든 개인들은 자신들에게 꼭 맞는 전문 상담사를 갖게 된 것이다. 챗GPT는 최상의 인재수준은 아니더라도 보통 주변보다 압도적인 높은 수준의 답을 줄 수도 있다. AI기술을 이용해서 사진을 그림으로 바꾸거나 노래를 작곡하면 신기하다는 사람이 많다.
AI는 무섭도록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이 정도의 발전속도라면 AI는 가까운 시기에 인간수준의 숙련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AI의 무서운 발전속도는 비즈니스의 논의속에서 중요한 화두가 됐고 기업최고경영자들과 업계 지도자들은 변화하는 환경에서 자신과 회사가 뒤처지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즉 이제는 AI를 받아 들이지 않으면 도태될 위험을 감수 해야하는 세상이 곧 온다는 것이다.
지금은 교육계에도 인공지능시대를 맞아 과거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고자 한다.
AI가 눈깜짝할 사이에 정답을 찾아주는 시대다. 동시에 놀라울 만큼 정교한 가짜 정보도 만든다. 나 대신 공부해서 글쓰고 말하고 그려주는 서비스가 매일 쏟아지는 시대에 겸손은 그저 착한 마음이 아닌 AI의 생존전략인지 모른다. 인간만이 할 줄 알았던 사고와 판단의 영역까지 AI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기술과 지식 심지어 윤리기준마저 빠르게 변화한다. 어떤 가치는 같은 시대에 문화마다 다르고 같은 문화 안에서도 시대에 따라 계속 변화한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자주 활용되는 베이지안 추론은 처음에는 짐작으로 시작하지만 새로운 정보를 만날때마다 자신의 생각을 조금씩 수정해 더 정확한 답에 가까운 방식이다.
판단을 고집하지 않고 정보에 따라 갱신하는 방식은 인간의 겸손과 닮았다. 똑똑한 바보가 되기 십상인 디지털시대에는 겸손이 특히 필요하다.
일상에서 겸손을 키우는 구체적 방법으로는 자기창조 말하기를 제안한다. 직장에서 도태 되지 않을려면 겸손하라. 사랑하는 사람이 나와 전혀 다른 정치적 견해를 지녔다면 겸손하라.
AI시대에 살아남는 똑똑함을 원한다면 겸손하라.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힘은 지능이 아니라 자신의 지능을 의심하는 능력, 바로 겸손이다.
어쩌면 겸손은 업데이트 가능한 인지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인간지능의 생명유지 장치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