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시대 코스피 5000포인트는 꿈일까 현실이될까
윤찬식 유진투자증권 광주WM센터 상무
작성 : 2025년 06월 19일(목) 16:07 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코스피 5000시대는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을까.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포인트 시대를 열겠다고 하니 1400만 개인투자가들은 혹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다. 쪼개기 상장금지, 한 번이라도 주가조작에 가담하면 주식시장에서 영구퇴출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등 불공정으로부터 개미투자가들을 보호해 부동산이 아닌 주식으로 돈 벌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다. 우선 국민자산의 80% 가까이 부동산에 편중되어 있다. 미국국민의 부동산자산이 25%선으로 우리의 3분의1수준에 그친다.
전세계 유례가없는 우리나라 부동산쏠림 현상은 부동산불패 신화와 함께 국민들의 뇌리에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한다는 영끌족까지 탄생하는 어쩌구니 없는 일까지 서울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는 현상을 무어라 설명해야할까….
주식시장으로 개인자금이 집중된다해도 외국인 투자가들의 달러머니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주식을 매수해야한다는 대전제 조건이 성립하지 않으면 쉽지않는 숫자다.
코스피 5000은 자본시장을 투명하게 하는 것만으로 달성될 수 있는 목표는 아니다. 주가상승은 기본적으로 경제호황에 수렴하는 것이 원칙이다.
미국발 관세전쟁 여파로 수출은 줄고 있고 기업·개인부채는 급증하는 현실이 쉽게 3000포인트에도 안착하기가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5년안에 코스피를 두 배가량 올리는 유일한 방법은 수출과 이익혁신 기업의 증가, 즉 경제실력을 늘리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역대 대통령중 이재명 대통령은 가장 강한 주가부양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주주가치 제고로 배당확대 정책은 글로벌자금 유입을 유도할 수 있어 증시가 우상향으로 레벨업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강력한 배당확대와 세제개편 그리고 자사주 의무 소각을 통해 자본시장 개선방향이 공약대로 실현된다면 5000포인트도 달성가능한 목표라고 다수의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코스피 5000달성에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않다.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상속세률 인하,그리고 떨어지는 성장율이 증시상승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들이 우려하는 정책은 뒤로하고 국민들이 부동산보다도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게 코스피 5000시대를 여는 시작이 아닐까.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처럼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없이는 부동산에 쏠려있는 자산구조의 왜곡을 개선할 수 없다며 국민들이 자산증식을 위해 부동산이 아닌 주식시장으로가도록 모든 제도개선과 강력한 주식시장 공약이행으로 코스피 5000시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