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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도, 신축도 가성비”… 아파트 수요자 관심은 ‘가격 경쟁력’
중저가 지역 가격 상승폭 확대
작성 : 2025년 05월 22일(목) 16:02 가+가-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청약 시장에서는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상한제’ 단지가 흥행에 성공했고, 서울에서는 노원·동대문구 등 중저가 밀집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에 나섰던 서울 2개 단지와 동탄 2개 단지의 청약 결과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에서 석 달만에 청약에 나선 대단지 아파트 2곳은 평균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1순위 청약 결과, 218가구 모집에 2408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구로구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262가구 모집에 3543명이 접수하면서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2월 서초구 분양가 상한제 단지인 ‘래미안 원페를라’가 1순위 평균 151.6대 1로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된다.
같은 날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청약을 접수한 2곳의 민간참여 공공분양 주택에는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에서 모두 7만여 개의 통장이 접수됐다.
같은 날 실시한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 1순위 청약은 294가구 모집에 1만1136개의 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3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공도 876가구 모집에 5085명이 접수하면서 단순 경쟁률 5.8대 1을 기록했다.
이들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주택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분양가가 5억원대에 책정됐다. 인근 시세보다 수천만원에서 1억원 가량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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