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건물주들 다시 웃을까”… 금리인하 기대감에 전환점
1000억 이상 대형 거래 계속… 시장 회복세 ‘뚜렷’
작성 : 2025년 05월 11일(일) 15:31 가+가-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수요 급감으로 얼어붙었던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두 달 연속 증가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조기대선이 확정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고, 경기 부양을 위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의 총 거래건수는 148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118건) 대비 25.4% 증가한 수치다. 거래액은 1조4824억원으로, 전월(1조7693억원) 대비 16.2% 감소했지만, 이는 2월 초대형 거래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유형별로 상업용 빌딩이 회복세가 뚜렷했다. 3월 상업용 빌딩 거래는 139건으로 전월(107건) 대비 29.9% 증가했고, 거래액도 1조1007억원으로 17.8% 증가했다.
다만 업무용 빌딩은 5건이 거래됐고, 거래액은 3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신파이낸스센터(6620억원), 크리스탈스퀘어(2068억원) 등 2월 초대형 오피스 거래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각각 2건, 4649억원 감소했다.
1000억원 이상 대형 거래가 계속됐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 ‘도산150’ 1530억원 ▲중구 서소문동 ‘정안빌딩’ 1316억원 ▲강남구 신사동 제1종 근린생활시설이 1065억원에 각각 매매됐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집합 건물, 지분 거래를 제외해 거래액과 거래 건수를 산출한다. 업무용 빌딩은 건물 용도상 업무 시설을 의미하고, 상업용 빌딩은 판매, 숙박,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말한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