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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첫 최대 발전원 됐다… 신재생 비중 10% 돌파
전체 발전량 중 31.7%가 원전… 석탄 9.6% 감소
작성 : 2025년 05월 11일(일) 15:30 가+가-
그동안 최대 발전원이었던 석탄 발전이 감소하면서 원자력발전이 처음으로 최대 발전원이 됐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도 크게 늘어 발전 비중이 10%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에너지 수급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총 발전량은 595.6테라와트시(TWh)로 1.3% 증가했다. 에너지원별로는 원자력이 188.8TWh로 전체의 31.7%를 차지했고, 가스 167.2TWh(28.1%)와 석탄 167.2TWh(28.1%)과 신재생 63.2TWh(10.6%)가 뒤를 이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증가 등에 따라 발전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비중은 지난 2020년 6.6%였는데, 이후 2021년 7.5%·2022년 8.9%·2023년 9.6%로 점차 비중이 늘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가스와 원자력도 각각 6%, 4.6% 증가했다. 반면 석탄 발전은 9.6% 감소했다.
발전설비는 총 발전 설비용량 8.7기가와트(GW) 늘어나며 6% 증가했다.
이중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3.3GW 늘었고 가스 3.1GW, 원자력 1.4GW, 석탄 1.1GW 등 모든 발전원의 발전설비가 늘어났다. 이중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가 3.1GW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발전설비 용량 153.1GW 중 원별 발전설비 비중은 가스(46.3GW, 30.3%), 석탄(40.2GW, 26.3%), 신재생(34.7GW, 22.7%), 원자력(26.1GW, 17.0%) 순으로 나타났다.
일차에너지 소비를 살펴보면, 석탄을 제외한 모든 에너지원의 소비가 증가했다.
석탄 소비는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증가, 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의 생산 감소로 인해 발전분야(-9.2%)와 산업분야(-2.2%)에서 모두 감소하면서 총 6.2% 줄었다.
석유 소비는 화물 물동량 축소와 온화한 날씨로 인해 수송부문과 건물부문에서 각각 1.5%, 2.8% 감소했다. 반면 산업부문에서 6.5% 늘어나면서 전체 석유소비는 2.8% 증가했다.
천연가스 역시 온화한 날씨로 건물부문에서 소비가 2.5% 감소했으나 발전부문과 산업부문에서 각각 5%, 14.4% 증가하면서 전체 천연가스 소비는 5.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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